메르스 사태에 허지웅 일침 "밥 안 주면서 공복을 법으로 다스려"[메르스]

입력2015년 06월 08일(월) 16:15 최종수정2015년 06월 08일(월) 16:29
허지웅 트위터 캡쳐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허지웅이 메르스 사태에 대처하는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허지웅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메르스 관련 정보 공개에 소극적인 정부의 태도를 언급했다.

허지웅은 "정보가 부족하면 사람들은 이야기의 빈틈을 납득 가능한 가설로 채우기 마련"이라며 "이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괴담을 만드는 사람도 문제지만 정보를 틀어막아놓고 그 빈틈을 채우려는 이야기들을 무조건 괴담으로 규정짓고 처벌한다는 건 더 큰 문제"라고 적었다.


허지웅은 "밥을 주지 않으면서 공복을 법치로 다스리겠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메르스 사태를 보며 마음이 복잡하다. 이제 한국사회는 아주 사소한 영역부터 공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비공개-괴담논쟁-진영논쟁으로 이어지는 공식이 완연히 지배하고 있다. 문제는 이게 먹힌다는 것"이라고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현재 23명 추가 돼 전체 환자 수가 87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메르스 2위 발병 국가가 됐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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