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징계 결정 연기…"성심성의껏 소명했다"

입력2015년 05월 20일(수) 19:48 최종수정2015년 05월 20일(수) 19:48
정청래 의원 징계 결정 연기…"성심성의껏 소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에 제소된 ‘공갈 막말’ 파문을 일으킨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심의가 오늘(20일) 열렸다.

20일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위원들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가량에 걸쳐 정청래 위원에 대한 징계여부를 논의했지만 수위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청래 위원이 직접 출석해 상자 2개 분량의 서류를 가져와 소명했다.

정청래 위원은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회의장을 들어간 후 1시간 뒤 "성심성의껏 소명했다. 심의가 비공개인 만큼 말하기 적절치 않다"고 전했다.

정청래 위원이 떠난 뒤 당내 위원들은 20여 분 정도 더 회의를 이어갔으며 26일 재논의하기로 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공갈 막말'파문을 일으킨 자신의 발언과 관련한 해명서와 그동안 자신이 당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점, 그동안 자신이 했던 발언의 진위가 왜곡됐다는 점, 의정 활동을 충실히 했다는 점,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사과하기 위해 여수를 방문했던 경위 등을 소상하게 소명하는 내용이 담긴 자료들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리심판원의 징계는 제명(당적 박탈), 당원자격 정지, 당직자격 정지, 당직직위 해제, 경고 등 5가지가 있다. 다만 현역 의원의 제명은 윤리심판원 결정 외에도 의원총회에서 재적 과반수 의원의 찬성을 얻어야 가능하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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