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즈 원정서 비기며 6경기 연속 무승…캐릭 감독 경질설도 '솔솔'

입력2026년 10월 19일(월) 10:18 최종수정2026년 10월 19일(월) 10:18
마이클 캐릭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승리하지 못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1승 4무 2패(승점 7)를 기록, 13위에 머물렀다. 리즈는 2승 4무 1패(승점 10)로 7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마이클 캐릭 대행 감독 체제로 리그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한 맨유는 올 시즌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유는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리그에서 1승, UCL에서 1승을 거둔 것이 전부다. 잉글랜드 리그컵에선 조기 탈락했다.

맨유가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지난 2018-2019시즌 이후 처음으로 사령탑 자리까지 승격한 캐리 감독의 경질설도 자연스레 나오고 있다.

이날 맨유는 전반 35분 브라이언 음뵈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6분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연이은 공격에도 결실을 맺지 못하면서 1-1로 비기고 말았다.

경기 후 캐리 감독은 "솔직히 리즈전은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인정하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려는 점에서 일종의 새로운 출발로 느꼈다. 모든 것이 잘되고 있다는 뜻이 아니고, 때로는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스스로 헤쳐 나갈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시기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다는 점은 인정한다. 허나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시즌 리즈전이 끝난 뒤 후벵 아모림 감독은 폭탄 발언을 던지고 하루 만에 경질됐다. 이번엔 경기 전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불을 지폈고, 맨유의 수뇌부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효과적인 보강을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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