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 리그, 1277만551명이 찾았다…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입력2026년 10월 13일(화) 11:08 최종수정2026년 10월 13일(화) 11:08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이 1277만551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2026 KBO 리그 정규시즌이 12일 진행된 3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 1231만2519명의 관중을 동원해 최다 기록 신기록을 세웠던 KBO 리그는 올해 이를 뛰어 넘는 1277만551명의 관중을 불러모으며 단 1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2026 KBO 리그는 개막 14일 만에 역대 최단 기간 100만 관중 돌파를 달성했다. 기세를 몰아 전반기에만 역대 최다인 763만3775명을 동원했다.

또한 100만 단위 관중 돌파를 모두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으며, 이달 1일에도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관중을 넘어섰다. 5일에는 지난해 세운 1231만2519명을 뛰어 넘었고, 최종 1277만551명으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흥행 열기는 각 구단 안방으로 고르게 퍼졌다. 리그 최초로 8개 구단(LG, 한화, SSG, 삼성, KT, 롯데, KIA, 두산)이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삼성은 171만7050명의 홈 관중을 동원, 지난해 세운 단일 시즌 홈 최다 관중 기록(164만174명)을 1년 만에 뛰어 넘었다.

평균 관중에서도 1만7737명을 기록, 역대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기록(1만7101명, 2025년)을 1년 만에 경신했다. 더불어 정규시즌 720경기 중 약 48%인 345경기가 매진됐으며, 좌석 점유율은 85.4%를 기록했다.

흥행 기록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기록도 쏟아졌다.

삼성 강민호는 KBO 리그 최초로 2500경기 출장을 달성했으며, 한화 류현진은 역대 최고령(39세 13일)·최소 경기(246경기) 1500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류현진은 한·미 통산 200승(KBO 리그 122승, MLB 78승) 고지에도 올랐다.

SSG 박성한은 개막 2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기존 기록(18경기)를 뛰어 넘었다. 삼성 최형우는 역대 최초 4500루타, 1000장타 고지에 올라섰으며, 역대 두 번째로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KIA 정해영은 역대 최연소로 150세이브(24세 9개월 1일)를 쌓았으며, LG 박해민은 역대 최초로 13시즌 연속 20도루, 네 번째로 통산 500도루를 기록했다.

SSG 최정은 역대 최초로 11시즌 연속 20홈런,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KT 김현수는 역대 최초로 17시즌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LG 김진성은 통산 홀드 1위로 올라섰으며, 삼성 우규민은 투수로는 3번째로 9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롯데 레이예스는 시즌 211안타를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KT 최원준도 시즌 208안타를 때려, 최초로 두 명의 선수가 한 시즌에 200안타를 돌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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