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KL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상금 신기록…2021년 박민지 넘었다

입력2026년 10월 04일(일) 16:05 최종수정2026년 10월 04일(일) 16:05
김민솔 / 사진=KLPGA 제공
[여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솔이 라이벌 서교림을 제치고 상금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또한 박민지가 보유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상금 기록을 경신했다.

김민솔은 4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86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하나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김민주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4언더파 284타)과는 4타 차였다.

김민솔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신인 최초 4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한때 선두 유해란과의 차이를 1타까지 좁혔지만,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 1억4250만 원을 수확하며 시즌 상금 15억2997만9428원을 기록,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14억1321만6000원)을 제치고 상금 1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박민지가 보유했던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상금 기록(15억2137만4313원)도 갈아치웠다.

박민지는 지난 2021년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6승을 쓸어 담으며 최다상금 신기록을 세웠고, 지난 5년 동안 누구도 이 기록을 넘어서지 못했다.

하지만 김민솔은 올 시즌 이번 대회 전까지 우승 3회, 준우승 3회, 톱10 8회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금을 쌓았다. KLPGA 투어의 상금 규모가 꾸준히 확대된 것도 김민솔이 많은 상금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번 대회 전까지 13억8747만9428원을 벌어들인 김민솔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 단독 준우승, 1명과 공동 2위를 기록할 경우 박민지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는 위치까지 근접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상금왕과 한 시즌 최다상금 신기록을 둘러싼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위 서교림도 박민지의 기록에 근접한 상황이며, 향후 4개 대회 성적에 따라 재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김민솔과 서교림의 상금왕, 최다상금 기록 경쟁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2026시즌 KLPGA 투어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부실 복무 집유' 송민호 "후회 길었다…지…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부실…
기사이미지
김인석·안젤라 박, 10년 만 이혼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코미디언 김인석이 파경을 맞았다. …
기사이미지
[31st BIFF] 화려한 부국제 그 뒷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