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승부차기 끝에 북한 제압…4년 만에 U-20 여자 월드컵 정상 탈환

입력2026년 09월 28일(월) 10:19 최종수정2026년 09월 28일(월) 10:19
스페인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스페인이 '디펜딩 챔피언' 북한을 제압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은 28일(한국시각) 폴란드 우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U-20 여자 월드컵 결승에서 북한과 연장전까지 0-0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골키퍼 라이아 로페스가 승부차기에서 최연아와 박일심의 슈팅을 막아내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스페인은 첫 우승을 차지했던 2022년 코스타리카 대회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특히 북한을 상대로 설욕에도 성공했다. 스페인은 2024년 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결승에서 북한에 승부차기 끝에 패한 바 있는데, 당시 결승에 출전했던 선수들 다수가 이번 대회에도 나섰다.

반면 2024년 콜롬비아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북한은 2회 연속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16골을 넣었고, 대회 최초로 전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친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마지막 승부차기를 넘지 못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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