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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인터내셔널 팀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메디나 컨트리클럽 3번 코스(파70/7548야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이틀째 포섬(2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서 미국 팀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뒀다.
전날까지 미국 팀에 2-3으로 끌려가던 인터내셔널 팀은 이날 5점을 수확하며 7-3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하루였다. 김주형-김시우는 미국 팀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와의 맞대결에서 4&3(3홀 남기고 4홀 차) 완승을 거뒀다. 전날 포볼 매치에서도 함께 출전해 승리를 합작했던 두 선수는 이틀 연속 승번보를 전했다.
김주형-김시우는 1번 홀에서 버디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캔틀레이-쇼플리의 반격에 2번 홀을 내줬지만, 5번 홀에서 또 다시 버디로 승리하며 1홀 차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김주형-김시우는 9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2홀 차로 달아났다. 이후 14번 홀과 15번 홀에서도 연달아 승리하며 4홀 차로 달아나, 3홀을 남겨두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호흡을 맞춘 임성재는 러셀 헨리-제이콥 브리지먼을 상대로 3&2로 승리했다.
임성재-마쓰야마는 헨리-브리지먼에게 2번 홀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3번 홀부터 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승리를 거두며 3홀 차 리드를 잡았다.
순항하던 임성재-마쓰야마는 헨리-브리지먼의 반격에 10번 홀과 11번 홀을 내주며 1홀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12번 홀에서 버디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고, 이어 16번 홀도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리 코너스-닉 테일러(이상 캐나다)는 스코티 셰플러-샘 번스를 1UP(1홀 차)으로 격파했다.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이민우(호주)도 콜린 모리카와-윈덤 클라크를 1UP으로 꺾었다. 애덤 스콧(호주)-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남아공)는 저스틴 토마스-캐머런 영을 3&2로 제압했다.
한편 27일에는 다시 포볼 매치가 진행된다. 김시우-김주형은 모리카와-클라크를 상대하며, 임성재는 이민우와 함께 토마스-잭슨 코이번과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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