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치매 앓던 母, 기적처럼 기억력 회복" (새롭게하소서)

입력2026년 09월 26일(토) 10:15 최종수정2026년 09월 26일(토) 10:15
사진=유튜브 새롭게하소서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 치매 증상과 낙상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어머니의 회복 소식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는 '청담동 살다 학교 청소부 된 어머니ㅣ주영훈ㅣ새롭게하소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주영훈은 지난해 3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혼자 지내던 어머니가 치매 증상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주영훈은 "어머님이 혼자 계시다 보니까 치매 증상이 좀 심해졌다"며 "여름, 가을을 거치면서 굉장히 염려를 많이 하던 차에 가을에 낙상 사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께서 '이대로 다시 집으로 모시기 어려울 것 같다.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알아보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가족들은 어머니를 집으로 모셨지만 이후에도 기력이 떨어지고 치매 증상과 무기력증까지 겹치면서 식사를 거의 하지 못했다고. 주영훈은 "매일 볼 때마다 '세상 떠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며 당시 가족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러나 이후 어머니의 상태에 변화가 찾아왔다. 주영훈은 "열심히 기도한 덕분에 어머님이 낙상 사고가 있던 고관절이 기적처럼 다시 뼈가 다쳤던 흔적조차 없을 정도로 깨끗해졌다"며 "교회도 출석할 수 있을 정도로 걸을 수 있으시고 또 기억력도 회복이 돼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회복됐다"고 밝혔다.

주영훈은 "그 증표로 어머니가 교회에 서서 이렇게 찬양을 부른다는 것 자체가 그동안 있었던 일이 쭉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눈물이 좀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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