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양희영·장효준, LPGA 아칸소 챔피언십 1R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

입력2026년 09월 26일(토) 09:38 최종수정2026년 09월 26일(토) 09:38
임진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진희와 양희영, 장효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임진희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양희영과 장효준은 나란히 버디만 6개를 낚아, 역시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세 선수는 찰리 헐(잉글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로 나선 니시무라 유나(일본, 8언더파 63타)와는 2타 차.

지난 2024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는 지난해 6월 이소미와 호흡을 맞춘 2인 1조 팀 대회 다우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다만 아직 개인전에서의 우승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날 임진희는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이어 9번 홀부터 11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순항하던 임진희는 12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14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다.

하지만 임진희는 마지막 17, 18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3위로 올라선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통산 6승의 양희영은 약 2년 3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다. 이날 양희영은 전반에 버디 하나에 그쳤지만, 후반 들어 버디 5개를 몰아치며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지난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한 장효준은 전반과 후반에 각각 버디 3개를 잡으며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12위, 전인지와 전지원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26위에 랭크됐다. 황유민과 이미향, 박금강, 주수빈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한편 니시무라는 이글 하나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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