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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준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대회 8강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를 연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베트남까지 완파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중국-태국전 승자와 오는 30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날 한국은 이영준을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소속팀 사정으로 지난 21일 대표팀에 합류한 이영준은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 교체 출전한 데 이어 이날은 선발로 출격했다.
2선에는 양민혁, 이현주, 배준호가 포진했고, 이기혁과 강상윤이 중원을 구성했다. 김지수, 최석현, 신민하, 배현서가 수비를 책임졌으며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이 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한국이었다. 전반 15분 이현주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영준이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계속해서 베트남 골문을 노리던 한국은 후반 32분 추가골을 뽑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영준이 헤더로 떨군 볼을 신민하가 슈팅했지만 수비를 맞고 굴절됐다. 이를 김지수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한국은 4분 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6분 일대일 찬스를 잡은 김명준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 김명준은 다시 볼을 잡아 이영준에게 내줬고, 이영준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한국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4분 엄지성이 중앙에 있던 김명준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김명준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4골 차 완승을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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