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장2' 이준호 "동화 같은 숙소였지만…무릎·발바닥에 피멍" [ST현장]

입력2026년 09월 22일(화) 12:00 최종수정2026년 09월 22일(화) 12:03
대환장 기안장 시즌2 제작발표회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구선수 출신 김연경이 기안84를 보고 놀랐던 일화를 고백했다.

22일 오전 호텔 나루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2'(이하 '기안장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소민 PD, 김지현 PD를 비롯해 기안84, 김연경, 이준호가 참석했다. 카즈하는 르세라핌 월드 투어 일정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기안 한정 잡도리' 담당이었던 김연경은 이번 촬영 중 깜짝 놀랐던 에피소드로 "땀이 많이 난 상태에서 본인의 이불 안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에 대해 "정말 흠뻑 젖었는데 '뭐지?' 싶었다. 또 씻고나서 또 들어가고. 제 기준을 많이 바꿔놓으셨다"라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어 이준호는 기안장에서 동심을 찾으면서 동시에 녹록치 않은 현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상상대로 나왔다 또 상상대로'만' 나왔다라는 두 가지 생각을 나왔다"라며 "기안장이 정말 동화같고 어린아이가 된 거 같았다. 그런데 실제로 일을 해야 하니까 움직임에 있어서 '진짜 그냥 하는 거구나' 싶었다. 하루하루 무릎과 발바닥 등에 피멍이 들더라. 정말 기안장에 왔구나 싶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호가 느낀 당혹감은 기안84도 느꼈다. 기안84는 "상상까지는 즐거운데, 실제로 구현한 것에 대해 당황했다. 머릿속에서는 '동화같은 세상에 들어가면 어떨까' 싶었는데 막상 지내보면 동화는 아니더라. 불편한 것도 굉장히 많고 힘든 것도 많다"고 털어놓았다.

특히나 시즌2에 대한 부담도 컸던 기안84는 "울고 싶었다. 걱정이 너무 많아서 3~4일 정도는 즐기질 못했다. 숙박객 중 한 분이 표정이 안 좋다고 말해주셔서 알았다. 컴플레인이 들어올 수도 있고, 또 방송으로 재미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컸다. 그래도 4일이 지난 뒤 편해진 거 같다"라고 말했다.

'대환장 기안장 시즌2'는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대관령 기안장에서 기안84,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가 숙박객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오늘(22일)을 시작으로 3주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