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체조 황서현, 여자 평균대 깜짝 우승…40년 만의 쾌거

입력2026년 09월 25일(금) 16:37 최종수정2026년 09월 25일(금) 16:56
황서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국 기계체조의 샛별 황서현(17·인천체고)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평균대에서 40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서현은 25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대회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14.70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한국 체조가 아시안게임 여자 평균대에서 메달을 차지한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서선앵(금메달), 한경임(동메달) 이후 무려 40년 만이다.

한국 여자 기계체조가 아시안게임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것도 1986년 서울 대회 서선앵, 서연희(이단평행봉) 이후 40년 만의 쾌거다. 전날 여서정이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전체 출전 선수 8명 가운데 7번째로 경기에 나선 황서현은 난도 6.6의 연기를 펼쳤다. 실시 점수 8.100점, 최종 14.700점을 받아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으로 나선 박은정(북한)이 평균대에서 떨어지는 실수를 범해 12.700점에 그치면서 황서현의 우승이 확정됐다.

은메달은 14.566점을 받은 중국의 큐치위안, 동메달은 14.300점을 기록한 일본의 오카무라 마나에게 돌아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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