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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승민 / 사진=DB |
롯데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52승 2무 66패로 8위에 자리했다. NC는 55승 2무 60패로 6위에 머물렀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3실점으로 3개월 만에 시즌 3승(9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고승민이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한동희, 전민재, 조세진도 멀티히트를 치며 힘을 보탰다.
NC 선발투수 토다 나츠키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사사구 5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가 포문을 열었다. 1회초 1사 후 나승엽이 3루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들어간 뒤 고승민의 내야 안타, 한동희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롯데가 기세를 이어갔다. 3회초 2사 후 한동희가 볼넷, 전민재가 2루타로 나가면서 2, 3루를 채웠고, 전준우의 2타점 우전 안타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NC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회말 2사 후 김주원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블레인의 2타점 좌전 안타가 나왔다.
이어 김휘집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며 다시 만루를 채운 NC는 안중열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가 대포로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 5회초 나승엽이 2루타로 나가 있는 무사 2루에서 고승민이 토다의 초구 132km/h 포크를 받아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분위기를 잡은 롯데는 불펜을 이용해 NC의 타선을 묶었다. 6회부터 올라온 김원중, 박정민, 최준용이 각각 1이닝을 맡으면서 실점 없이 호투를 펼쳤다.
롯데가 쐐기를 박았다. 9회초 1사 후 고승민의 2루타에 이은 한동희의 1타점 적시타로 6-3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9회말 마운드에 이이무라를 투입했고, 이이무라는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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