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美 사돈댁 언급 "딸 시할아버지가 레이서…포드 주주" (순풍) [종합]

입력2026년 08월 20일(목) 20:19 최종수정2026년 08월 20일(목) 20:22
사진=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레이싱장에서 시속 200km 속도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첫 자동차 모델로 활동했던 시절부터 차량 도난을 겪은 일화까지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2억짜리 외제차 몰고 시속 200km로 달린 82세 선우용여'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인천 영종도의 한 레이싱장에서 콘텐츠를 촬영했다. 그는 드라이브를 앞두고 "내 생애 처음으로 체험하는데 흥분되고 좋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사돈은 돈 주고 LA에서 독일까지 가서 체험하더라"라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최연제의 시할아버지가 레이서다. 시어머니의 아버지. 포드 자동차에 주가 많다. 그 주로 여태까지 먹고 사는 거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선우용여는 '한국 최초 국내생산 자동차 모델 1호'라는 말에 "그렇다. 처음 모델이었다. 그때 자동차 모델이 '뉴 코티나'였다"며 당시 집 한 채 값의 차를 광고주 선물로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할 때까지 쭉 탔다. 한 3~4년 탔는데 소형차다. 첫 차 번호가 3000번이었다. 안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선우용여는 "그때는 차들이 없으니까 도로에서 신나게 달렸다. 선팅도 없으니까 차 안이 다 보여서 남자들이 나를 쳐다봤다"며 "한 아저씨가 나를 보고 가다가 앞에 차를 박기도 했다. 그래서 내가 앞 차 운전자에게 '이 아저씨가 날 보다가 받았는데 용서해주세요' 했다. 그랬더니 그냥 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여러 수입차를 탔다고 밝힌 그는 "(바꾼 게) 네 번인가 그랬을 때 아침에 일어나니까 내 차가 없어졌다. 사방팔방 찾아다녔는데 다 몰랐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차를 새로 샀다"고 털어놨다.

나중에 차량을 훔친 범인을 붙잡아 도난 경위를 물었다며 "내가 키를 꽂아두고 그냥 갔다더라. 그걸로 차를 가져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새 차를 산 관계로 되찾은 차는 다시 팔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선우용여는 B사의 차량을 시승했다. 운전을 맡은 드라이버는 시속 200km까지 내달렸고, 선우용여는 "괜찮아"하면서 속도를 즐겼다.

하지만 드라이버가 드리프트를 선보이자, 선우용여는 "됐어 그만"이라며 "눈 올 때 사고날 때 이런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만하고 가자. 엄마한테 뺨 맞을 뻔 했다"며 "나는 운전을 많이 해보고 경험이 있지만 보통 엄마들은 기절하는 일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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