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4안타' 키움, LG에 짜릿한 역전승

입력2026년 08월 12일(수) 22:27 최종수정2026년 08월 12일(수) 22:27
서건창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키움은 39승2무65패를 기록했다. LG는 56승1무46패로 3위를 유지했다.

키움 서건창은 4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전준표는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5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에도 타선의 침묵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박진형이 0.2이닝 무실점, 원종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LG에서는 문정빈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6.1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고, 김진수는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3실점(1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에는 팽팽한 0-0 균형이 이어졌다. 양 팀 선발투수 임찬규와 전준표 모두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LG였다. 6회초 문보경의 볼넷과 문정빈의 안타, 오지환의 볼넷 등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키움도 6회말 권혁빈의 안타와 여동욱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고, 서건창의 안타 때 상대 우익수의 포구 실책을 틈타 1점을 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LG는 8회초 문보경의 안타 이후 문정빈의 2점 홈런으로 다시 3-1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키움은 8회말 상대 실책과 서건창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웅빈과 데이비스의 연속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박찬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상대 폭투로 1점을 더 내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9회초 원종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LG는 9회초 2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문정빈이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키움의 4-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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