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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쿠발 / 사진=GettyImages 제공 |
ESPN은 2일(한국시각) "다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외야수 자이어 호프와 우완 투수 리버 라이언, 브래디 스미스 등 유망주 3명을 내주고 스쿠발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2020년 디트로이트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쿠발은 통산 153경기에 등판해 61승 42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한 정상급 좌완이다.
특히 2024년과 2025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MLB 최고의 좌완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간 스쿠발은 62경기에 등판해 387.1이닝을 소화하며 31승 10패 평균자책점 2.30 469탈삼진을 작성했다.
올 시즌에도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했고, 16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스쿠발은 꾸준히 트레이드 시장 최대어로 거론됐다. 현재 53승 5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는 디트로이트는 FA를 앞둔 스쿠발을 활용해 미래 자원을 확보하는 방향을 택했다.
ESPN에 따르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컵스,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 다수의 구단이 스쿠발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다저스가 최종 승자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69승 42패)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한다.
하지만 타일러 글래스노우, 블레이크 스넬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오타니 쇼헤이 역시 무릎 부상 여파로 타자로만 출전하면서 마운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저스는 스쿠발 영입으로 선발진 보강에 성공하며 우승 경쟁에 탄력을 받게 됐다.
스쿠발은 "다저스에 합류하게 돼 신난다. 정말 기대된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모여 있는 팀"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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