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석 3타점' KT, 한화 꺾고 5연승+선두 도약

입력2026년 08월 01일(토) 21:08 최종수정2026년 08월 01일(토) 21:08
오윤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KT는 58승2무36패를 기록, 선두로 도약했다. 삼성 라이온즈(59승2무37패)와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앞섰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46승3무48패로 6위에 머물렀다.

KT 오윤석은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배제성은 5이닝 4실점에 그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에서는 노시환과 허인서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짐머맨은 4이닝 7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3회초 이도윤의 2루타와 심우준의 희생버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이원석의 내야 땅볼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T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최원준과 김현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안현민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힐리어드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느 김상수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KT는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오윤석의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 한승택과 장준원의 적시타로 7-1까지 차이를 벌렸다.

한화는 4회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과 허인서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KT는 배제성이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한화의 추격을 저지했다. 6회부터는 손동현과 우규민, 스기모토가 이어 던지며 리드를 지켰다.

승기를 잡은 KT는 9회초 박영현이 마운드에 올라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KT의 7-4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삼중살 장면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화는 5회초 이원석의 안타와 페라자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배제성이 한지윤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고 주자 2명과 타자가 모두 아웃되며 트리플 플레이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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