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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캡처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새로운 등번호 7번의 주인공을 소개한다"며 유니폼에 이강인의 이름과 등번호 7번을 부착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구단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강인의 이적에 합의했다. 이강인은 2031년 6월 30일까지 우리와 계약을 체결했다.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강인은 재능 있는 25세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양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선수다. 뛰어난 시야와 정교한 볼 컨트롤, 패스와 슈팅 능력 모두 갖췄다"고 소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36회), FC바르셀로나(29회)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많은 11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1903년 4월 창단해 올해로 123주년을 맞은 라리가의 대표 명문 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3회 준우승도 기록한 바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19번을 달고 뛰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선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7번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에이스의 상징이자 지난 2025-2026시즌까지 뛴 구단 레전드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이 사용한 등번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이강인을 낙점한 셈이다.
이강인이 한 자릿수 등번호를 받은 건 프로 생활을 통틀어 처음이다.
지난 2018년 발렌시아(스페인)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을 때 등번호 16번을 사용했고, 2020-21시즌엔 등번호 20번으로 변경했다.
이후 2021년 마요르카(스페인)로 이적해 두 시즌을 뛴 뒤 PSG로 둥지를 옮겼는데, 이 두 팀에선 모두 등번호 1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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