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사기 피해' 양치승 "계속 망하고 있는 느낌" 토로(사당귀)

입력2026년 07월 24일(금) 09:29 최종수정2026년 07월 24일(금) 09:31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이 15억 원대 임대 사기 피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원조 보스' 양치승이 오랜만에 출연해 정호영과 함께 초저가 맛집을 찾아다니는 이른바 '거지 투어'를 떠난다.

양치승은 박재범, 김우빈, BTS 진 등 여러 스타들의 몸을 만든 트레이너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년간 운영해 온 체육관이 15억 원 규모의 건물 임대 사기 피해를 입으며 문을 닫는 아픔을 겪었다.

이날 그는 "망한 상태에서 조금 길게, 계속 망하고 있는 느낌"이라며 씁쓸한 근황을 전한다. 이어 "눈에 보이는 피해만 15억 원이고, 보증금 등을 포함하면 전체 손실은 약 2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또한 "잘나가던 45세 무렵에는 강남에 건물을 살 계획도 있었다"며 성공의 정점에서 예상치 못한 시련을 맞게 된 과정을 회상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현재 재기를 위해 다시 힘을 내고 있는 양치승은 정호영과 함께 가성비 맛집을 찾아다니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최저가 삼겹살집과 무제한 한식 뷔페 등 부담 없는 가격의 식당을 방문하는 가운데, 오랜만에 제대로 식사를 즐기는 양치승의 폭풍 먹방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삼겹살 14인분을 거뜬히 먹어 치우는 것은 물론 얼굴만 한 꽈배기를 한입에 넣고, 만두 두 개를 한 번에 먹는 등 놀라운 먹성을 보여준다. 심지어 바닥에 떨어진 치킨까지 주워 먹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를 본 전현무는 "정호영보다 먼저 먹방의 전설이 있었다"고 감탄했고, 정호영 역시 "이 정도 먹방은 따라가기 쉽지 않다"고 혀를 내두른다.

15억 원대 사기 피해를 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양치승의 이야기와 유쾌한 '거지 투어'는 26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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