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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성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4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 이민성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 추첨 후 각오를 밝혔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3일 남자 축구 조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 남자 축구 종목에는 총 15개 팀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다. 이후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메달의 주인을 결정한다.
한국은 3개 팀 조에 편성돼 비교적 수월한 일정을 소화하게 됐지만, 중동의 강호로 꼽히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차례로 상대하게 됐다.
조별리그 첫 경기인 카타르전은 오는 9월 15일, 2차전인 사우디아라비아전은 22일 열리며, 장소는 나고야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이다.
이민성 감독은 조 추첨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모두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팀들"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려면 결국 어떤 상대와 만나도 이겨야 한다. 조별리그부터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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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우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편 한국은 여자 축구에서는 북한, 방글라데시, 미얀마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여자 축구 종목에는 총 12개국이 출전하며, 4개 팀씩 E, F, G조에 배치돼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각 조 1, 2위 팀과 각 조 3위 중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여자 축구 강호인 북한과의 맞대결은 까다롭지만, 방글라데시, 미얀마는 우리가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상대라는 평가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14일 미얀마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며, 이후 17일 방글라데스, 21일 북한과 상대한다. 장소는 나가이 스타디움이다.
신상우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이제는 상대를 잘 분석하고 철저히 준비하는 일만 남았다. 아시아에 강팀이 많기 때문에 아시안게임에서는 어느 팀과 만나더라도 쉬운 경기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경기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부담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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