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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페인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프랑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스페인은 오는 20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반면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프랑스는 스페인의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를 넘지 못했다.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 2022년 카타르 대회 준우승에 이어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준결승에서 걸음을 멈추게 됐다.
스페인은 경기 시작 22분 만에 균형을 깼다. 마르크 쿠쿠레야의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프랑스 수비수 뤼카 디뉴가 쇄도하던 라민 야말과 충돌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미켈 오야르사발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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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후에도 프랑스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고전했다. 대회 내내 맹활약했던 킬리안 음바페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프랑스는 전반 동안 슈팅 2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유효슈팅은 단 한 개도 없었다.
후반에도 주도권은 스페인이 쥐었다.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다니 올모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스페인은 후반 16분 야말이 쐐기골을 뽑아내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프랑스는 후반 36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스페인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박스를 비운 사이 데지레 두에가 빈 골문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재빨리 복귀한 시몬의 선방에 막혔다.
끝내 프랑스는 스페인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스페인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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