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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판티노 회장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인판티노 회장은 13일(한국시각) 스위스 방송사 블루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64개국 체제 월드컵은 이번 북중미 대회가 끝난 뒤 관련 위원회에서 반드시 검토하고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대된 첫 대회다. 이에 따라 토너먼트 경기 수가 늘어났고 더 많은 국가가 월드컵 무대를 밟을 기회를 얻었다.
인판티노 회장은 48개국 체제에 대해 "100% 올바른 결정이었다. 이번 대회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는 "모든 팀이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 모든 대륙의 팀들이 골을 넣었고 최소 승점 1을 획득했다"며 "아프리카에서는 10개국 중 9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아프리카 참가국이 단 5개국뿐이었다. 이는 더 많은 나라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월드컵은 유럽이나 남미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대회여야 한다"며 "모든 국가가 월드컵 참가를 꿈꿀 수 있어야 한다. 약소국에게 월드컵 참가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그들은 발전할 동기를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인판티노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다. 거의 매일 연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회를 정말 즐기고 있다. TV로 모든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경기장을 찾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있을 것"이라며 "지금 경기장에 오면 '세상에 많은 일이 있는데 왜 경기장에 있느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는 이번 월드컵을 훌륭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결승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게 원래 계획이었고, 개최국 대통령과 FIFA 회장이 함께 시상하는 건 늘 그래왔던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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