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골키퍼 시몬의 도발…"호날두 6~7년 전 때와는 달라, 그래도 박스 안에선 조심해야"

입력2026년 07월 05일(일) 20:18 최종수정2026년 07월 05일(일) 20:18
우나이 시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포르투갈과의 결전을 앞둔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수문장 우나이 시몬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도발했다.

스페인은 오는 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의 1선에는 아직도 호날두가 존재한다. 호날두를 봉쇄해야 스페인은 8강으로 진출할 수 있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를 통해 6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고, 득점까지 올리면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스페인의 골키퍼인 시몬은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호날두를 상대하는 마음을 밝혔다.

그는 "현재 호날두는 6~7년 전 레알 마드리드 시절과는 다르다"고 도발성 멘트를 던지는 등 직설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시몬은 호날두를 경계하기도 했다. 그는 "여전히 그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다"며 "그는 박스 안에서 스스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짚었다.

이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 그는 페널티박스 주변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고, 그 상황을 잘 읽는다"고 덧붙였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지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당시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당시를 회상한 시몬은 "우리는 플레이가 매끄럽지 못했고, 포르투갈의 압박은 강했다"고 돌아봤다.

또 시몬은 "만약 우리가 우리가 탈락하게 된다면, 우리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서가 아닌 상대가 우리보다 뛰어났기 때문이어야 한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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