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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 제공 |
파라과이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독일과 연장전까지 1-1로 맞섰지만,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16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돌아온 파라과이는 '대어' 독일을 잡는 이변을 연출하며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파라과이는 전반 42분 엔시소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9분 하베르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독일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경기를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고, 승부차기 3-3 상황에서 호세 카날레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파라과이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며 "내일은 공휴일이다"라고 선포했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에 따르면 파라과이 행정부는 1년에 최대 3일의 추가 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따.
페냐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파라과이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본선 진출을 확정했을 때도 임시 공휴일을 선포한 바 있다.
매체는 "이제 파라과이 대표팀은 대통령이 남은 공휴일을 얼마나 더 써야 할지 고민하게 만들지도 모른다"며 경기력에 기대감을 표했다.
다만 16강 상대가 쉽지는 않다. 파라과이는 프랑스와 스웨덴전의 경기 승자와 16강에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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