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6 퓨처스 올스타전 명단 발표…울산 외국인 선수 첫 출전

입력2026년 06월 29일(월) 16:43 최종수정2026년 06월 29일(월) 16:43
사진=KBO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2026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할 유망주 48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KBO는 29일 오는 7월 1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북부리그(한화, LG, SSG, 두산, 고양, 상무)와 남부리그(KT, NC, 롯데, 삼성, KIA, 울산) 대표 선수들이 각각 24명씩, 총 48명이 출전한다.

출전 자격은 올 시즌 기준으로 입단 5년 차 이하(2022년 이후 입단) 선수에게 주어지며 명단에 포함된 선수가 1군에 등록되더라도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은 가능하다.

특히 올해 창단해 퓨처스리그에 합류한 울산 웨일즈가 처음으로 퓨처스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울산은 남부리그에 편성돼 새로운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북부리그 올스타는 한화 이대진 감독이 지휘한다. 투수 강건우, 원종혁(이상 한화), 권우준, 조원태(이상 LG), 변건우, 이도우(이상 SSG), 최주형(두산), 손힘찬(고양), 김민재(상무), 포수는 박민준(두산), 박성빈(고양), 신용석(상무), 내야수는 이지성(한화), 강민균(LG), 안재연(SSG), 심건보(두산), 염승원(고양), 고영우(상무), 외야수는 최윤호(한화), 김현종(LG), 김정민(SSG), 박채울(고양), 박한결(상무), 지명타자 김주오(두산)가 선정됐다.

북부리그에서는 상무 김민재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재는 지난 5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한 달 동안 퓨처스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4승(전체 1위), 평균자책점 2.74(북부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남부리그 올스타는 KT 김태균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투수 김정운, 박지훈(이상 KT), 최요한, 홍재문(이상 NC), 신동건, 이영재(이상 롯데), 김백산, 최예한(이상 삼성), 나가(울산), 포수 김민석(KT), 신명승(KIA), 홀(울산), 내야수 신재인(NC), 이서준(롯데), 심재훈(삼성), 엄준현, 박종혁(이상 KIA), 노강민(울산), 외야수 이재원(KT), 고준휘(NC), 함수호(삼성), 곽동효(KIA), 김서원(울산), 지명타자 조민영(롯데)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퓨처스 올스타전 최초로 외국인 선수가 출전한다. 창단 첫해를 맞은 울산에 한해 외국인 선수 출전이 허용되면서 투수 나가와 포수 홀이 명단에 포함됐다.

나가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 퓨처스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홀은 63경기에 나와 타율 0.261, 홈런 3개, 48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유일한 외국인 포수임에도 안정적으로 투수들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시상하며,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분장과 퍼포먼스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 후원을 통해 상금 100만 원과 부상이 제공된다. 초대 수상자는 롯데 박준우였으며, 지난해에는 KIA 박재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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