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백지영에게 처음 알린 이혼 "가정 이뤄 자식 키우고…너무 대단"(미우새) [텔리뷰]

입력2026년 06월 29일(월) 06:34 최종수정2026년 06월 28일(일) 22:00
미우새 린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린이 이혼 사실을 털어놓기까지의 고충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20년 지기 가수 백지영, 린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이 근황을 묻자 린은 "트로트 콘서트 준비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트로트 공연이라고 안 하니까. 젊은 친구들이 제 포스터만 보고 들어온 거다. 그런데 트로트만 부르니까 중간에 나가더라. 그 뒷모습을 보니까 슬펐다. 예상은 했지만 너무 상처가 돼 아예 이번에는 트로트 콘서트라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네가 트로트를 시작했을 때 나는 별로 안 놀랐다. 그 전부터 얘기하지 않았냐. 드디어 하는 구나 했다"며 "옛날에 술 마시고 노래부르고 할 때 네가 그때 심수봉 노래를 좀 많이 했었다"고 옛추억을 회상했다.

린은 "너무 대단한 거 같다. 가정을 이뤄서 아이, 자식을 키우고"라고 백지영을 존경스러워했다.

백지영은 "나는 부부의 인연이라는 게 제일 신비롭고 신성한 것 같다. 지킬 수 없을 만큼 힘든 게 맞는 거 같다. 지킬 수 없어서 헤어지는 게 훨씬 더 어려운 일 같다. 그래서 네가 그 얘기를 나한테 했을 때 정말 너무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린은 "언니한테 이혼 사실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어서 스케줄 끝나자마자 달려갔다"며 "그런데 그 자리에 윤종신, 김범수 오빠도 있더라. 그때 종신이 오빠가 '할 얘기 있는 거면 이혼 아니면 임신인데'라더라"고 하며 웃었다.

백지영은 "나한테만 얘기하려고 그랬던 거냐"고 탄식했다. 하지만 린은 "다들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 순간에 넘어가 줬다. 말했다는 것만으로도 좀 누군가한테 공식적으로 알린 것 같아서 괜찮았다. 다들 엄청 걱정해주셨다"고 털어놨다.

린의 이혼 소식을 듣고 속상해했다는 백지영. 린이 "이 얘기를 웃으면서 하다니"라고 세월의 흐름을 체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