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스리런포' 롯데, 키움 잡고 주말 3연전 스윕+5연승

입력2026년 06월 21일(일) 17:12 최종수정2026년 06월 21일(일) 17:12
김동현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주말 3연전 스윕과 5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29승2무39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 6연패 수렁에 빠진 키움은 26승1무4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롯데 김동현은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비슬리는 제구 난조로 인해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5사사구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이후 불펜진이 리드를 지켰다.

키움 선발투수 배동현은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5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는 1회초 황성빈의 안타와 도루, 고승민의 진루타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레이예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한동희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4회초 한동희의 2루타와 전민재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윤동희의 2루타로 이어진 1사 2,3루 찬스에서는 김동현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키움은 4회말 히우라, 추재현의 안타와 박찬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어준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롯데는 이후 불펜진의 호투로 5-1 리드를 유지했다. 키움은 7회말 서건창, 김웅빈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2,3루 찬스에서 히우라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롯데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키움의 추격을 저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9회초에는 윤동희의 2루타와 김동현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노진혁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롯데의 6-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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