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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슈라프 하키미 / 사진=GettyImages 제공 |
AP 통신은 19일(한국시각) "프랑스 베르사유 항소법원은 하키미가 강간 혐의로 재판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3년 3월 하키미는 한 여성이 프랑스 파리 외곽에 있는 집에서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 중인 하키미는 지난 2월 항소를 진행했고, 모든 혐의를 부인 중이다. 재판 날짜는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하키미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수년간 침묵했다. 품위를 지키고, 인내하고, 법에 따라 올바른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때때로 나는 쉬운 표적이 되는 것 같다. 처음부터 이 재판을 기다렸고, 드디어 이야기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하키미는 지난 2021년 인터 밀란을 떠나 PSG의 유니폼을 입은 뒤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2025-2026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공식전 31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3골 9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리그 5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에 힘을 보탰다.
하키미는 이번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왔으나 월드컵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키미가 뛰고 있는 모로코는 이날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고 월드컵 조별리그 C조에서 1승 1무(승점 4)를 기록, 32강 진출이 유력해진 상태다.
이제 오는 25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아이티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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