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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류혜영은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혼자 산 지 11년 차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류혜영은 러닝을 위해 한강으로 나섰다. 10km 코스도 완주한 경험이 있는 3년 차 러너라고 밝힌 류혜영은 가볍고 긴 다리로 러너의 기운을 뽐내 '러닝 마니아' 기안84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막상 본격적인 러닝이 시작되자 반전이 펼쳐졌다. 류혜영이 달리는 속도가, 그의 옆을 지나치는 성인 남자의 걸음보다도 느려 무지개 회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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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류혜영은 "슬로 러닝이라고, 요즘 엄청 유행하는 러닝이다. 1km에 9분대로 달리는 러닝이다"라고 소개했다. 보폭, 동작 등을 생각하며 뛰어야 해서 생각보다 어려운 운동이라고.
기안84가 의아해하며 "예전에 10km 뛴 거는 전력으로 뛴 거냐"라고 묻자, 류혜영은 "전력으로 뛰어서 그때는 1km에 7분대로 맞춰서 뛰었다"라고 답했다.
이때 전현무가 후회한 것 아니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류혜영은 "너무 후회했다"라고 망설임 없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 다음날 바로 촬영을 갔는데 진짜 죽을 뻔했다. 그런데 안 죽더라. 그래서 바보처럼(?) 한 번 더 나갔던 거다. 가위도 눌렸다"라고 털어놓았다.
자신만의 페이스로 슬로 러닝을 하면서도 류혜영은 혼잣말로 "거북이어도 도착만 하면 돼. 비교할 필요 없어. 빨리 뛰면 피부가 쳐지기 때문에 빨리 뛸 필요도 없는 거야"라고 자신을 다독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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