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중원 핵심' 모코에나, 경고 누적으로 한국전 못 뛴다

입력2026년 06월 19일(금) 07:38 최종수정2026년 06월 19일(금) 07:38
테보호 모코에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원의 핵심' 테보호 모코에나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남아공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체코와 1-1로 비겼다.

지난 12일 개막전에서 멕시코에 0-2로 패했던 남아공은 체코전에서도 무승부에 그치며 1무1패(승점 1, -2)를 기록,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남아공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체코의 미할 사딜레크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이후 경기 후반까지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38분 페널티킥 찬스에세 모코에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 2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리는데 실패한 남아공은 남은 조별리그 최종전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남아공은 오는 25일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반면 한국에겐 판이 깔렸다. 한국은 잠시 뒤 오전 10시에 열리는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하면 남아공과의 최종전에 관계 없이 조 1위, 32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만약 멕시코전에서 이기지 못하더라도 남아공의 핵심 선수 2명이 한국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남아공은 지난 12일 멕시코와의 개막전에서 퇴장을 당한 템바 즈와네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한국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여기에 모코에나도 멕시코전에 이어 체코전에서도 경고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으로 한국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특히 모코에나는 남아공 중원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다. 모코에나의 결장은 한국에겐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홍명보호에 희소식만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홍명보호가 이 기회를 잡아 32강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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