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사랑하는 변우석 위해 이별 결심 "우리 이혼해요" [종합]

입력2026년 05월 09일(토) 09:05 최종수정2026년 05월 09일(토) 09:16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아이유와 변우석이 거센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9회는 수도권 11.9%, 전국 11.7%, 2054 시청률 5.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또한 전국과 수도권, 2054 시청률 모두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희주(아이유)가 이안대군(변우석)과의 결혼 계약서가 외부로 유출되면서 거센 비난에 휩싸이자, 결국 남편을 보호하기 위해 이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담겼다.

계약서 파문 이후 두 사람을 둘러싼 소문은 빠르게 퍼졌고 여론은 악화됐다. 이에 총리 민정우(노상현)는 이안대군에게 섭정을 멈추라고 압박했고, 대비 윤이랑(공승연)과 윤성원(조재윤) 역시 대군 부부를 몰아세우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사건의 배후가 민정우와 윤이랑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긴장감을 높였다. 민정우는 오래도록 마음에 품어온 성희주를 차지하기 위해, 윤이랑은 왕위를 넘기겠다는 선왕의 유지를 숨기기 위해 손을 잡고 움직였던 것. 여기에 혼례 날 벌어진 독살 시도 역시 윤이랑의 아버지 윤성원의 계획이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진실을 모르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계속되는 위협 속에서도 서로를 먼저 걱정했다. 상대에게 짐이 될까 두려워하면서도, 함께 있는 순간만큼은 아무렇지 않은 척 서로를 위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계약서 논란의 여파가 캐슬그룹까지 번지자 성희주는 더욱 다급해졌다. 그는 민정우를 찾아가 "내가 좋아해, 그 사람. 아주 많이"라며 이안대군을 향한 진심을 털어놓고 해결책을 부탁했다. 그러나 민정우는 "그거 참 유감이네"라며 냉담한 태도로 부탁을 거절했다.

결국 성희주는 아버지 성현국(조승연)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눈물로 도움을 청했다. 성현국이 해결하고 싶은 게 제 자신인지, 이안대군인지 묻자, 성희주는 자신보다 이안대군을 먼저 지켜달라고 부탁하며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안대군 역시 민정우와 윤이랑의 견제 속에서 힘겨운 상황을 홀로 견디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자신에게 안겨온 성희주를 따뜻하게 품에 안으며 애써 밝은 분위기를 만들려 했다.

성희주는 눈물을 삼킨 채 "우리 이혼해요"라고 말했고, 예상치 못한 선언에 이안대군 역시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유와 변우석의 애절한 사랑은 9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21세기 대군부인' 10회에서 계속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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