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년 연속 1200만 관중 돌파…역대 최다 관중 기록 보인다

입력2026년 10월 02일(금) 09:08 최종수정2026년 10월 02일(금) 09:08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가 2년 연속 1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026 신한 SOL KBO 리그는 1일 잠실, 대구, 문학, 광주 4개 구장에서 총 7만 8622명이 입장하며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해 2년 연속 1200만 관중을 넘어섰다.

KBO 리그는 지난해 처음으로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다. 당시 703경기 만에 1200만 관중을 기록했는데, 올해에는 이보다 19경기를 단축한 684경기 만에 1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 시즌 KBO 리그는 전반기에만 역대 최다인 763만 3775명을 동원했다. 또한 100만 관중부터 이번 1,200만 관중까지 12번의 100만 단위 관중 돌파를 모두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현재 KBO 리그 10개 구단 중 7개 구단(LG, 한화, SSG, 삼성, 롯데, KIA, 두산)이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특히 삼성(159만 7050명)과 LG(150만 3488명)는 나란히 홈 150만 관중을 넘어섰으며, 두산도 148만 3772명으로 150만 관중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단일 시즌 홈 최다 관중 신기록은 2025년 삼성이 세운 164만 174명이다.

올 시즌 리그 평균 관중은 1만 7646명으로, 2025시즌 기록한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1만 7101명)보다 높은 숫자를 기록 중이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2만 3486명으로 1위에 올라 있고, LG가 2만 2110명, 두산이 2만 1197명으로 뒤를 이었다.

매진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총 684경기 중 약 47%에 해당하는 319경기가 매진됐다. 이 기세라면 지난해 세워진 단일 시즌 최다 매진 331경기 경신까지 바라볼 수 있다.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를 기록 중이다.

이제 관심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 경신으로 향한다. 지난해 세운 역대 최다 관중(1231만 2519명) 기록을 1년 만에 새로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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