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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제공 |
KCC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7-87로 승리했다.
지난 3일 공식 개막전에서 창원 LG에 35점차 대패를 당했던 KCC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2연패 늪에 빠졌다.
KCC 루이스 킹은 32점 5리바운드, 숀 롱은 25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허훈은 17점 13어시스트로 공격을 지휘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게이지 프림이 32점 9리바운드, 이우석이 16점 5어시스트, 서명진이 11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CC는 1쿼터까지 현대모비스에 25-27로 끌려갔지만, 2쿼터 들어 킹과 롱의 활약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린 KCC는 61-44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KCC는 3쿼터 들어 23점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궁지에 몰린 현대모비스는 4쿼터 들어 반격을 시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KCC의 97-87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안양 정관장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6-80으로 제압했다.
개막 2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선두에 자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패를 기록했다.
정관장 존 무니는 23점 17리바운드, 변준형은 15점, 한승희는 11점, 박지훈은 1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23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케베 알루마가 16점 6리바운드, 라건아가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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