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홈런 맞고 상대에게 빈볼 던진' 발데스, 5경기 출장 정지 징계

입력2026년 05월 07일(목) 11:54 최종수정2026년 05월 07일(목) 11:54
프램버 발데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상대 타자에게 고의로 빈볼을 든진 플램버 발데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7일(한국시각) 발데스가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발데스는 전날(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10피안타 10실점(7자책)으로 매우 부진했다.

특히 문제 상황은 4회초 트레버 스토리의 등을 향해 공을 던졌을 때 발생했다. 직전까지 연속 타자 홈런을 맞은 상황이었기에 이는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당초 6경기 출장 정지 징계였으나 발데스가 항소를 철회하는 조건으로 징계를 감면했고, 벌금도 부과됐다.

이번 사건에 대해 발데스는 고의로 맞춘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고, 포심 패스트볼이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벗어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함께 1경기 출장 정지를 받게 된 디트로이트의 A.J. 힌치 감독도 "보통 그런 상황에서 빈볼을 던졌다고 판단돼 퇴장을 당하게 되면 아무 대가 없이 넘어가진 않는다"고 징계를 예상했다.

이번 사건으로 발데스까지 빠지게 된 것은 디트로이트엔 치명적일 수 있다. 디트로이트는 이미 타릭 스쿠발과 케이시 마이즈, 저스틴 벌랜더 등의 선발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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