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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태와 김영원 / 사진=PBA 제공 |
김영원은 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서 김홍민을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김영원은 첫 세트를 김홍민에게 8-15(5이닝)로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2세트에서 15-6(5이닝)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고, 3세트에서도 접전 끝에 15-13(13이닝)으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순항하던 김영원은 김홍민의 반격에 4세트를 10-15(7이닝)로 내줬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11-6(6이닝)으로 승리하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준태는 한지승(하나카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김준태는 1세트와 2세트를 연달아 15-14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3세트에서도 15-7(7이닝)로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나란히 16강에 오른 김영원과 김준태는 8강행 티켓을 건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치게 됐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두 번 맞붙었으며, 두 번 모두 김영원이 승리한 바 있다. 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김영원의 우위가 이어질 지, 김준태가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최성원(휴온스)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각각 톤비옛호앙밍(베트남)과 에디 레펀스(벨기에·하이원리조트)를 3-0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조건휘(웰컴저축은행), 이충복(하이원리조트), 이승진(브레이커스),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LPBA 8강에서는 정수빈(NH농협카드)이 박정현(하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한지은(에스와이)도 강지은(하이원리조트)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두 선수는 준결승에서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반대편 준결승에서는 히다 오리에(브레이커스)와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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