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화제성 다 잡은 '신인감독 김연경', 한국PD대상 3관왕

입력2026년 04월 30일(목) 12:45 최종수정2026년 04월 30일(목) 12:46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이 제38회 한국PD대상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30일 방송되는 MBC '제3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신인감독 김연경'은 TV 예능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연출을 맡은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PD 역시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연경은 TV 진행자 부문 출연자상을 받았다. 또한 권락희 PD는 '올해의 PD상'까지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현직 PD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 스타 김연경이 감독으로 새롭게 도전하며, 언더독 선수들로 구성된 '필승 원더독스'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초 배구 예능이다. 선수 개인의 서사와 팀의 발전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었다.

특히 김연경 감독의 리더십과 선수들과의 호흡, 경기 중심의 실감 나는 연출이 기존 스포츠 예능과 차별화된 재미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기획력과 완성도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이어지며 프로그램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권락희 PD는 "이 프로그램은 김연경 감독과 선수들이 편견에 맞서 'PROVE THEM WRONG'을 실현해 나간 여정이었다"며 "각자의 약점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이 가장 인간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년 반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순간이지만, 함께한 모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8회 한국PD대상'은 30일 오후 2시 45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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