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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혜진 / 사진=DB |
GS칼텍스는 17일 오후 구단 SNS를 통해 "안혜진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음주운전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구단은 이번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저희 배구단을 아껴 주시는 팬들과 V-리그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안혜진은 GS칼텍스의 핵심 자원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다. 올 시즌 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견인했고, 시즌 종료 후에는 FA 자격을 취득했다.
빼어난 실력을 갖춘 안혜진은 이번 FA 시장에서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모든 것이 불투명해졌다.
GS칼텍스는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한국배구연맹에 이를 통보했으며, V-리그 규정에 따른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GS칼텍스가 안혜진의 음주운전 사실을 한국배구연맹에 통보하면서, 안혜진에 대한 상벌위원회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연맹 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최소 경고에서 최대 제명까지 가능하다. 또한 500만 원 이상의 징계금이 부과될 수 있다.
GS칼텍스 구단도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구단 자체적으로도 이번 사안의 경위를 면밀히 파악하여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나아가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및 구단 관계자에 대한 교육과 관리 체계를 다시 살펴보고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GS칼텍스는 "팬 여러분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안혜진은 최근 발표한 여자배구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됐으며 오는 26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대표팀 합류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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