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회에만 볼넷 4개 내주며 역전 허용…일본이 8-5로 리드

입력2026년 03월 07일(토) 21:42 최종수정2026년 03월 07일(토) 21:4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이 결국 리드를 다시 내줬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일본과의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김도영(KIA 타이거즈)-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안현민(KT 위즈)- 위트컴-문보경(LG 트윈스)-김주원(NC 다이노스)-박동원(LG 트윈스)-김혜성(LA 다저스)이 출격했다.

3회말 홈런 3방을 맞으며 역전을 허용한 한국은 4회초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5로 밀리던 4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박동원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혜성이 해결했다.

김혜성은 1사 1루에서 1스트라이크 3볼 유리한 카운트에서 5구 몸쪽 높은 직구를 완벽하게 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일본이 다시 도망가기 시작했다.

7회말 마운드에 박영현이 올라왔고, 마키를 상대했으나 볼넷을 내주며 출루시켰다. 이어진 타석에서 겐다 소스케의 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위기 상황에서 사토 데루아키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2사 3루 타석엔 오타니 쇼헤이가 들어섰고, 한국은 오타니를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그리고 투수를 김영규로 교체했지만, 김영규가 곤도와 스즈키를 연이어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일본이 6-5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김영규는 요시다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맞으면서 5-8로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다.

한편 7회말이 끝난 가운데 경기는 일본이 8-5로 리드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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