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알부민 제품 추천 논란 사과 "내돈내산 맞지만 신중하지 못했다"

입력2026년 09월 29일(화) 09:59 최종수정2026년 09월 29일(화) 10:00
한가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 알부민 제품을 둘러싼 논란에 사과했다.

28일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커뮤니티에 "최근 유튜브에서 소개한 알부민 제품과 관련된 우려의 말씀들을 확인하고, 정확한 내용을 말씀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TV'는 '먹는 알부민' 제품의 효능이 과장됐다고 지적하며 과거 한가인의 알부민 소개 영상을 과대광고라고 비판했다.

한가인은 "해당 영상은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제가 직접 구매해 사용한 제품을 소개한 '내돈내산' 콘텐츠"라며 "사전에 고지 드린 바와 같이 광고 여부에 대해서는 어떠한 거짓도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채널은 유료광고가 진행되는 경우 시청자분들이 광고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유료광고 포함' 표시를 하고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다만, 광고 여부를 막론하고, 건강과 관련된 제품을 개인적인 경험만으로 소개한 점은 신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가인은 자신이 소개한 알부민 제품에 대해 "해당 제품은 제가 출산 후 기력이 떨어졌을 때 일상적으로 구매해 먹기 시작했고, 스스로 컨디션이 나아졌다고 느껴 시청자분들께 추천해 드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관적인 체감에 의존해 엄밀한 검증 없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조심스러운 일인지 이번 일을 통해 깨달았다"며 "저의 세심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혼란과 우려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직접 구매하여 경험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객관적인 사실을 엄격히 확인한 뒤 공유하겠다. 시청자분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층 더 신중하게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 식품인 알부민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하거나 효능·효과를 부풀려 알린 업체들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 처분을 요청하고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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