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퇴사, 동료들 "개XX" 질투 재조명…구독자 15만명 이탈

입력2026년 02월 16일(월) 13:48 최종수정2026년 02월 16일(월) 13:51
충주맨 /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충주맨' 충북 충주시 홍보 담당 공무원 김선태 주무관의 퇴사 후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5만명 감소했다. 더불어 그를 둘러싼 동료들의 질투가 뒤늦게 조명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16일 유튜브 채널 충주시 구독자 수가 기존 96만5천여명에서 15만명 떨어진 81만명을 기록했다.

충주시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전담하며 '충주맨'으로 활약한 김선태 주무관은 지난 13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직후 한 직장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김 주무관의 동료였다고 밝힌 한 누리꾼이 "충주시 공무원 조직 내 시기와 질투가 상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2024년 당시 충주 홈페이지에서 김선태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주무관님 욕이 떴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됐고, 결국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불매로 이어지는 등 파장이 일었다.

이후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81만명으로 급감, 김선태 주무관 사퇴 사흘 만에 15만 명의 구독자가 이탈했다.

김 주무관은 충주맨이란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6급으로 특별 승진했다. 지난해 승진 1년 만에 뉴미디어팀장 보직을 받기도 했다.

김 주무관은 36초짜리 영상에서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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