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정승기-홍수정, 혼성 단체전 11위…초대 챔피언은 영국

입력2026년 02월 16일(월) 09:29 최종수정2026년 02월 16일(월) 09:29
정승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스켈레톤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 정승기와 홍수정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정승기-홍수정은 16일(한국시각)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스켈레톤 혼성 단체전에서 2분 01초 45를 기록, 11위에 올랐다.

스켈레톤 혼성 단체전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열리는 종목으로 여자 선수가 먼저 레이스를 펼치고 뒤이어 출전한 남자 선수의 주행 기록을 합해 순위를 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개의 팀이 출전했고, 8번째 순서로 나선 정승기와 홍수정은 1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수정은 리액션 타임 1위에 해당하는 0.13초에 스타트를 끊었지만, 속도를 확실하게 제어하지 못하면서 점점 페이스가 늦춰졌다. 결국 주행 최고 속도 120.48km를 기록한 채 1분01초84(13위)로 경기를 마쳤다.

정승기는 리액션 타임에서 0.19초를 기록, 전체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올렸다. 이후 레이스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주면서 59초 61로 전체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초대 챔피언은 영국의 태비사 스토커-맷 웨스턴(1분 59초 36)이었다.

이로써 웨스턴은 남자 스켈레톤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모두 독일이 차지했다. 1분 59초 53을 기록한 악셀 융크-주자네 크레허가 은메달을 가져갔고, 크리스토퍼 그로테어-자클린 파이퍼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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