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전원주가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음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짠순이 전원주가 5성급 호텔에 1000만원을 쓴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원주는 후배 이동준을 만나 "얼마 전에 안동, 구미를 다녀왔다. 강의도 다니고, 노인들 있을 때 날 꼭 부른다. 젊은 것들 있을 때는 안 부르더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르면 늙은이들이 전부 내가 나가면 박수친다. 그게 사는 기쁨"이라고 말했다.

전원주는 "지금은 늙었다는 기분이 안 든다. 이렇게 동준이 같이 멋진 후배 있으면 가슴이 두근두근한다"고 밝혔다.

이동준이 "남자친구가 있냐"고 묻자 전원주는 "왜 없어. 있지. 활력소가 노인네보다 어린 남자를 만나니 확실히 생긴다. 나보다 5~6살 어리다"고 쿨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산에도 올라간다. 손잡으려고 산에도 간다. 손을 빼려고 애를 쓰는데, 내가 안 놓는다. 노래방도 가고 나이트클럽도 간다"고 얘기했다.

전원주는 이마에 주름이 하나도 없다는 말을 듣자 "젊은 남자하고 다니니 활력소가 생겨서 얼굴도 젊어지는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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