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회복한 김다미, 신예은과 우정 되찾고 허남준과 입맞춤 ['백번의 추억' 종영]

입력2025년 10월 20일(월) 00:00 최종수정2025년 10월 20일(월) 00:05
사진=JTBC 백번의 추억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백번의 추억' 김다미, 신예은, 한재필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19일 방송된 JTBC '백번의 추억' 최종회에서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가 우정을 되찾았다.

노상식(박지환)은 서종희(신예은)의 과거를 기자에게 폭로했지만 양미숙(서재희)의 권력에 막혀 서종희에게 아무런 흠집을 내지 못했다. 게다가 양미숙이 손을 써, 괴한에게 납치돼 죽을 위기까지 겪은 노상식은 "다 죽여버릴 거야"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그렇게 미스코리아 본선 당일이 되고, 노상식은 경비로 위장해 내부에 잠입했다.

뒤늦게 노상식의 음모를 알게 된 한재필(허남준)은 허겁지겁 회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미 진행 중인 본선장에 입장을 제지당했다.

최종 후보 8명의 후보에 든 서종희와 고영례. 진행자와 인터뷰서 고영례는 "타임머신이 나타난다면 언제로 가고 싶은가요?"란 질문에 "과거 버스 안내양을 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 시절이 저에겐 가장 빛나는 청춘의 한 자락이었고 저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를 만났던 때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종희를 바라봤지만, 서종희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꿋꿋하게 앞을 바라봤다. 그때로 돌아간다면 뭘 하고 싶냐는 추가 질문에 고영례는 "그 친구를 꼭 안아 주고 싶습니다. 그땐 미처 알지못했던 그 친구의 마음에,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나 때문에 너가 불행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미안하고 또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미소를 유지하던 서종희의 눈빛이 흔들리며 웃음기가 사라졌고 살짝 울먹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대망의 미스코리아 진에 서종희가 호명됐다. 안내양 시절, 함께 꿈을 나눴던 고영례와 서종희.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다던 꿈을 이룬 서종희의 모습에 고영례는 눈시울을 붉혔다.

그 순간 무대 뒤에서 뛰쳐나온 노상식이 서종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고영례는 서종희와 노상식 사이를 막아서며 대신 흉기에 찔리고 말았다. 정현(김정현)이 무대 위로 뛰어들어 노상식을 막아냈고, 서종희는 쓰러진 고영례를 붙잡고 울음을 터뜨렸다.

흉기를 몸으로 받아낸 고영례는 그대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서종희는 고영례에게 했던 모진 말들을 후회하며 술에 절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고영식(전성우)은 "그냥 그렇게 된 거야. 누구의 탓이 아니라"며 자책하는 서종희를 안아 위로했다.

양미숙의 살인교사 미수를 뒤늦게 알게된 서종희는 "엄마도 알잖아요. 엄마가 기획한 '엄마 딸 놀이' 이제 끝이라는 거"라며 양미숙의 집착을 끊어냈다. 갈 곳이 없어진 서종희가 향한 곳은 고영례의 집이었다. 박만옥(이정은)은 "당분간 여기서 지내. 우리 영례 돌아올 때까지만. 네가 사과를 해야겠거든 직접 얼굴 보고 말하라고"라며 집에 들였다.

모두의 걱정과 바람이 모여 고영례가 정신을 되찾았다. 그렇게 일상을 되찾은 뒤, 한재필은 목걸이를 선물하며 "마음 같아선 반지를 선물하고 싶은데 지금은 좀 부담스럽나? 싶기도 하고. 나 전문의 되면 그때 결혼하자"라며 청혼했다. 긴장한 한재필이 "정식 청혼은 아니고 이거라도 안 하면 누가 채갈까 걱정돼 가지고"라며 횡설수설하자, 고영례는 입맞춤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오랜만에 모인 김다미, 서종희, 한재필. 세 사람은 함께 바닷가를 찾았다. 세 사람은 과거처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웃음을 되찾았고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