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조코비치, 상하이 마스터스 4강 진출…마스터스 1000 대회 최고령 기록 또 경신

입력2025년 10월 10일(금) 14:02 최종수정2025년 10월 10일(금) 14:02
조코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 4강 진출 최고령 선수 기록을 다시 세웠다.

조코비치는 9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레스 상하이 마스터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지주 베리스(44위·벨기에)를 2-0(6-2 7-5)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준결승에 진출한 조코비치는 5번째 상하이 마스터스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아울러 조코비치는 지난 3월 마이애미오픈에서 자신이 세운 마스터스 1000 대회 단식 최고령 4강 진출 기록을 38세 5개월로 스스로 경신했다.

마스터스 1000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 대회로, 1년에 9차례 열린다.

단식 최고령 결승 진출 기록도 조코비치가 보유하고 있다. 최고령 우승은 2019년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마이애미오픈에서 쓴 37세 7개월이다.

또 조코비치는 현재까지 마스터스 1000 대회 4강에 80차례 올랐는데,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단식 우승(40회), 결승 진출(60회) 모두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중국 동부 지역은 낮 동안 기온이 35도까지 올랐고, 습도는 무려 80%에 달했다. 조코비치는 앞서 야닉 한프만과 3라운드에서 무더위 속에 구토를 하기도 했다.

그는 8강전을 마친 뒤 "모든 선수들이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 이 난관을 극복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코비치는 발렌틴 반체로(204위·모나코)와 결승행을 두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서 조코비치가 정상에 오른다면 역대 최고령 마스터스 1000 대회 단식 챔피언이 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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