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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영 / 사진=권광일 기자 |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LG는 79승3무48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도 11로 줄였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56승6무67패를 기록, 9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손주영은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3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10승(6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콜 어빈은 4.1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은 두산의 분위기였다. 2회말 1사 2루에서 김기연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2-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두산은 3회말 정수빈의 볼넷과 도루, 상대 실책으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강승호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3-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2사 이후 김현수의 안타와 오지환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분위기를 바꾼 LG는 5회초 최원영의 2루타와 박해민의 번트안타 등으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신민재의 희생플라이로 1점, 문성주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는 오스틴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따라가며 3-3 균형을 맞췄다.
문보경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는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3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상대 폭투로 1점, 박동원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 내며 7-3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손주영은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승기를 잡은 LG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두산의 추격을 저지했다. 9회초에는 박해민의 안타와 연속 도루, 신민재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9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LG의 8-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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