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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전라남도 국제 청소년야영대회 |
세계 청소년들이 국경과 문화를 넘어 우정과 화합의 정신을 나누는 특별한 여름 캠프, '2025 전라남도 국제 청소년야영대회'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더욱 내실 있게 준비되었으며, 청소년 국제 교류 활성화와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글로벌 시민 의식 함양과 국제 교류 증진을 목표로 마련된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국제행사다. 특히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그간의 노하우와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와 내실 면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 야영대회의 슬로건은 'Connecting your dream(하나 된 꿈!)'이다. 이 주제는 세계 청소년이 각자의 '꿈'을 중심으로 연결되고, 상상하고, 창조하는 과정을 함께 경험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국적, 언어, 환경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서 협동하고 소통하며 꿈을 나누는 전인적 경험을 하게 된다.특히 주최 측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강조하며,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정 청소년, 사회적 배려 계층 청소년 등도 적극적으로 초청함으로써 교육의 형평성과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13개 시·도에서 선발된 청소년 및 지도자 와 함께, 짐바브웨, 베트남, 미국, 중국, 조지아,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해외 청소년이 참가한다. 참가 인원은 청소년 1300명과 지도자 200명 등 총 1500명으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지닌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의 장을 펼친다.이들은 행사 기간 동안 공동 텐트 생활을 하며 식사, 숙박, 체험활동, 공연 등 모든 일정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캠프 형식의 프로그램은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닌 '공동 생활형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 청소년들은 일정에 따라 ▲VR 메타퀘스트, ▲MR 터치스포츠, ▲AR 콘텐츠 등 4차 산업 기반 체험을 비롯해, ▲스포츠 클라이밍, ▲생존수영, ▲야외 요리, ▲전통 공예, ▲순천만 국가정원 투어 등 자연·문화·기술을 아우르는 총 40여 개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국제의 밤', '친교의 밤' 등에서는 각국의 청소년들이 자국의 문화와 끼를 무대 위에서 소개하는 공연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의 표현력과 자존감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3 Down 운동'(전기·자동차·쓰레기 사용 줄이기), 자원순환 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환경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이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커지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주최 측은 이번 야영대회의 운영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 대응 시스템을 갖췄다.행사장 내에는 안전 총괄본부가 운영되며, 각 활동장소마다 전문 인솔자와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QR코드 기반 ID카드를 배부해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확인과 정보 조회가 가능하며, 24시간 응급 대응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체온 측정 및 위생 지침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더불어 야외활동의 특성상 폭우, 폭염 등 기상악화 상황에 대비한 대체 프로그램 및 대응 시나리오도 준비돼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의 안전과 일정이 유연하게 관리될 수 있다.
'2025 전라남도 국제 청소년야영대회'는 단순한 야영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 교육, 국제 문화 외교, 인성·사회성 함양이라는 다층적 가치를 담고 있는 종합적 행사다. 참여 청소년은 자율성과 리더십, 공동체 의식, 창의력, 문제 해결력 등 미래 역량을 고르게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 황정호 연맹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 친구들과 협력하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발견하며,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청소년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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