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 홈런+불펜진 호투' 두산, SSG 5-4 격파…연패 탈출

입력2025년 08월 02일(토) 21:32 최종수정2025년 08월 02일(토) 21:32
케이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를 꺾고 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42승5무54패로 9위에 자리했다. 5연승 행진이 중단된 SSG는 49승4무47패로 4위를 유지했다.

두산 케이브는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잭로그는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4실점(비자책)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6승(8패)을 달성했다.

SSG는 선발투수 화이트(0.2이닝 1실점)가 타구에 맞고 조기 강판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박시후는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은 1회말 2사 이후 케이브의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이어 양의지의 타구가 화이트를 맞고 안타로 이어진 사이, 케이브가 홈에 들어오며 1점을 선취했다.

SSG도 반격에 나섰다. 2회초 2사 이후 상대 실책과 오태곤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들었고, 이지영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채현우의 스리런포까지 보태며 4-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산은 3회말 1사 1루에서 케이브의 투런포로 3-4로 따라붙었다. 4회말에는 김인태의 볼넷과 박계범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여동건의 적시타로 4-4 동점, 상대 실책으로 5-4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산은 잭로그가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6회부터는 박치국과 이영하, 박정수, 고혀준, 박신지 등이 이어 던지며 승기를 굳혔다.

8회 2사 이후부터 김택연을 마운드에 올린 두산은 마지막까지 1점차 리드를 지키며 5-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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