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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인 김하성은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포 쉬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115에서 0.172(29타수 5안타)로 끌어 올렸다.
이날 김하성은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3회초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김하성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6회초 무사 3루에서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3루 도루에 성공한 뒤, 트리스탄 피터스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8회초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나며 한 경기 3출루를 달성했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이번에는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한편 더럼은 잭슨빌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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