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와 함께 뜨거웠던 목포의 밤…'목포해상W쇼' 관람객 3만 명 운집 속 성료

입력2026년 08월 01일(토) 22:55 최종수정2026년 08월 01일(토) 22:55
사진=노라조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목포의 대표 여름 야간관광 콘텐츠인 '목포해상W쇼'가 외국인을 비롯한 관람객 3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려한 바다분수와 불꽃쇼, 인기 그룹 노라조의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목포의 밤바다를 뜨겁게 달구며 국제 해양관광도시이자 K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1일 오후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열린 '목포해상W쇼'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은 관광객은 물론 다문화가족과 이주외국인, 해외 관광객 등 외국인을 포함한 3만여 명이 평화광장을 가득 메우며 목포의 여름밤을 함께 즐겼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공연을 즐기는 모습은 목포가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됐다.

개막 공연에는 특유의 유쾌한 무대로 사랑받는 노라조가 출연해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최신 K팝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목포의 명물 바다분수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음악과 물, 불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연출은 목포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다운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가 열린 평화광장은 갓바위 해상보도교와 맛집 거리 등 주변 관광자원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활기를 띠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은 공연과 야경, 남도 미식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K팝과 해양관광 콘텐츠가 결합한 복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목포가 대한민국 K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목포에서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휘 목포시장,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민과 관광객들을 직접 맞이하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 외국인들이 함께해 목포해상W쇼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목포가 국제 해양관광도시를 넘어 K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오래 머무르는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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