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銅…3회 연속 메달 획득

입력2026년 09월 27일(일) 23:15 최종수정2026년 09월 27일(일) 23:15
우상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자신의 세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우상혁은 27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2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 은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다만 금메달 사냥에는 이번에도 실패했다. 지난 5월 왼쪽 발 부상을 입었던 우상혁은 3개월 동안 회복에 집중한 뒤 복귀했으나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특히 최대 경쟁자였던 최강자 무타즈 바르심(카타르)가 경기 직전 기권을 선언했다는 점에 더욱 아쉽다.

이날 우상혁은 2m10을 성공했지만, 2m14에서 실패했다. 그럼에도 2차 시기에서 2m18과 2m22를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이후 인도의 아닐 쿠샤레, 대만의 후차오쉬안을 제외한 모든 경쟁자들이 탈락하면서 우상혁은 동메달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어진 2m25에서 두 번째 시도까지 실패했고, 후차오쉬안과 쿠샤레가 성공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우상혁은 2m28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이번에도 넘지 못하면서 동메달이 확정됐다.

한편 후차오쉬안과 쿠샤레 모두 2m28을 넘지 못했고, 2m25를 1차 시기에 넘은 후차오쉬안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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